정확히 3년전 딱 요맘때 였습니다.
모네로 채굴 하고 있었습니다.
750 Ti 20개,. 4웨이 다섯셋트죠.
하루돌리면 모네로 7-8개 나왔습니다. 전달까지 한달 300개 나오다 200개 정도로 줄어드는 시점...
팔아봐야 20만원도 안나옵니다.
전기료는 일반전기인데도 불구하고 한달 15만원....
그때 생각이 모네로가 지금 100원도 안하는데,. 이게 만약 만원만 간다면 정말 꿈같은 일이겠다.
과연 그런날이 올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달 5만원도 안되는거 벌어보자고 채굴기 돌리느라 시끄럽고., 덮고...신경쓰이고.... 나날이 채산성은 떨어지고..
날은 점점 더워지고...
에라이!~
그날 당장 다 분해해서 차곡차곡 원래대로 포장을 하고 중고장터에 내 놨습니다.
당시에는 채굴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개인이 게임용으로 산다고 문의가 많이 오더군요.
그러다 타지에 사시는 게임방을 한다는 맘씨좋은 사장님이 일괄 구매를 해 주셔서 가족과 함께
눈누난나 글카를 박스채 싣고 봄 나들이를 갔다 왔습니다.
글카 판 돈으로 맛난것도 사먹고,. 그날은 정말 홀가분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뒤로 채산성은 더 떨어져 다들 죽는 소리 하고,. 저는 그때 팔기를 잘 했다고 쾌재를 부르며
그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딱 2년 후... 정말 만원을 넘어버리네요. 그리고 몇달 안돼서... 50만원이상 찍고.....
그땐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천개가량의 모네로를 크큭.. 소고기 사묵었는데...
지금분위기가 딱 그때 입니다.
과연 2년후에 똑같은일이 반복 될까요? 전 그게 궁금합니다.
그리고, . 지금은 어떻게 해야할지 알기에 신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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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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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습니다.
3년전, 그러니까 모네로가 얼마 안됐을때는 블럭당 보상이 몇개 정도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