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할머님께서 현재 전라남도 고흥군의 어느 섬마을에 홀로 기거중이십니다.
근처 여수에 저희 부모님과 둘째 형님이 살고 있고...
저희 어머님이 그렇게도 맨날 여수로 이사 오시라고 해도 평생 지내신 곳이라며 굳이
혼자 시골에서 살고계시네요.
물론 그 집에서 저도 태어났네요 ㅋㅋㅋㅋ
제 어머님 연세가 71세신데....할머님께 시집을 아직도 살고 계시네요 ㅠㅠㅠㅠ
우야튼....
시골집에 다들 그렇듯이 넓어요.
듣기론 5백평 정도 된다고 들었네요.
한곁에 오래된 창고가 있어요.
대충 보니 10미터 X 10미터 정도 되네요.
여기를 대충 내부 바닥 깨긋이 시멘트질에 방수페인트칠 하고
벽이랑 천정에 사방으로 말끔하게 석고보드데서 정리하고 전기 허용되는데로 신청해서
채굴장 하나 만들고 싶네요. ㅋㅋㅋㅋ
어차피 사용하지도 않는 창고인데.....
아참 돼지 키우던 돼지막도 있군요....대충 5미터 X 20 미터 정도 될것 같은데....
요것도 내부 정리 말끔히 하고 ㅋㅋㅋㅋ
사업자 내고 정말 해보고 싶네요.
철거나 내부 정리는 인테리어 하는 작은아버지 두분 계시니 해달라고 하면 해줄듯...
예전에도 그 시골집 전부 구들장 들어내고 보일러 설치하고 할때 작은아버지랑 저랑 세명이서 했던 적도 있는데...ㅋㅋㅋㅋ
일 엄청 잘하시는데 그것쯤은 정말 삼사일이면 끝장 낼듯....ㅋㅋㅋㅋ
전기는 저희 아버님이 뭐 둘째 가라면 서러운 분이시니....
일당 드리고 낼름 낼름...ㅋㅋ
나중엔 아부지한테 관리자 하시라고 하고....
채굴장 소프트웨어나 그러거 관리는 현재는 퇴직해서 다른일하시는 장인어른 한테 ㅋㅋㅋㅋㅋㅋ
은행권 전산실에서 퇴직하실때까지 계셨던 분이라 ㅋㅋㅋㅋ
암튼 뜬금없이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니다....
혼자 사시는 할머니 말동무 해드리고 싶고....
에힝.....한국에 제가 있었어야 했는데...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어제 담근 막걸리에서 냄새가 조금...아주~~~~ 조금 나네요 ㅋㅋㅋㅋ
@쌍둥아빠 우앙...업로드한 사진에 낙관 박히는거 아이디어 좋네요 ㅋㅋㅋ 아주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