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 ‘박정운 연루 의혹’ 2800억대 가상화폐 사기 14명 추가 구속
: 지난 주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을 안긴 ‘마이닝맥스 사기 사건’의 전모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로 구속된 사람들은 피라미드식으로 하위 투자자들을 모아 수억 원의 수당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전형적인 다단계 방식으로 부실 운영을 막다가 소위 ‘먹.튀’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암호화폐가 아니더라도 이런 사례는 많이 있는데요. 일확천금의 꿈을 가지는 건 좋지만, 노력 없는 수익은 없다는 걸 잘 알아야겠습니다.
2. 정무위, 가상화폐 공청회 개최...거래소 '유사수신 규정' 논란 예상
: 오늘 국회 정무위에서 ‘가상화폐 공청회’가 개최됩니다. 최근 금융위원회에서 암호화폐 거래소업을 유사수신행위로 규제하고 이를 규제하는 정부 입법을 내놓을 것으로 전했는데요. 암호화폐 거래소가 유사수신행위로 규제되면 거래소 운영은 원칙적으로 불법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 막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한 여러 거래소들은 이러한 강제 규제에 반발이 심한 상황입니다. 과연 어떤 내용이 논의될 것인지 오후가 무척 기다려집니다.
3. "수수료 싼 해외로"…가상화폐 광풍에 현금 싸들고 원정
: 최근 암호화폐 열풍으로 수억 원의 현금을 가지고 동남아시아로 원정을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나 태국은 암호화폐 거래 수수료가 국내보다 5~10% 정도 싸기 때문에 더 많은 차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위험을 무릅쓰고 이렇게까지 번거롭게 할 필요가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4. '현대판 골드러시' 가상화폐 열풍에 사회적 부작용 속출
: 암호화폐 시장의 열풍은 이제 ‘현대판 골드러시’라는 단어까지 나오게 만들었습니다. 기사에는 365일 24시간 투자가 가능한 시장이기 때문에 시간을 투자할수록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데요. (물론 잃는 것도 그에 비례할 것입니다.) 특히 청소년들까지 아무런 제재없이 투자할 수 있는 현재 상황이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사가 끊임없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더 욕(?)을 먹기 전에 암호화폐 업계에서 자체 정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이번 기사는 위와는 전혀 반대되는 내용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가치가 폭등하면서 벤처캐피탈(VC) 업계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이용자에게 이름을 알린 많은 거래소가 이미 상당한 투자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덕분에 관련 회사들의 주식도 덩달아 상승 중이라고 합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열풍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점점 궁금해지네요.
해외
1. $51 Billion CME to Enable Bitcoin Futures Trading by December 18
: 계속 변죽을 울리던 시카고증권거래소(CME)가 드디어 12월 18일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CME에 따르면, 초기 선물거래는 35% 초기 마진으로 시작할 것으로 제한할 예정입니다. 덕분에 해외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는데요. 큰 고비를 넘겼으니 내년에는 더욱 큰 성장이 기대됩니다.
2. Is Bitcoin Diamond a Better Bitcoin?
: 비트코인의 또 다른 파생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다이아몬드’의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색다른 기사가 눈길을 끄는데요. 과연 비트코인 다이아몬드가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암호화폐인지에 대한 원론적인 질문을 던진 내용입니다. 기사에서는 무엇보다 비트코인 다이아몬드의 총 공급량이 기존 비트코인에 비해 10배가 넘는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초기 비트코인이 가진 이념과는 점차 달라지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3. What is Cardano and why has it Skyrocketed?
: 최근 며칠 사이에 ‘에이다(ADA)’가 큰 성장을 이루면서 시가총액 9위(12월 4일 기준)에 이르렀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이러한 인기 급상승의 이유으로 ‘로드맵 발표’와 ‘특화된 기술력’을 꼽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급성장이 성장의 배경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도 에이다의 성장이 눈길을 끄는데요. 한때의 반짝거림이 아닌, 제대로 된 암호화폐로 자리를 잡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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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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