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요즘 암호화폐 시장이 좀 살아나는 것 같은데, 이더리움은 마냥 낙관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더리움 가격이 오른 건 연준의 금리 인하 덕분에 이더리움 가격은 상승하였지만, 지난 월요일, 이더리움 ETF에서 무려 79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고 하네요. 지난 7월 이후로 가장 큰 규모의 자금 유출이래요.
일단 이 자금 유출의 주범은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예요. 반면에 비트와이즈의 ETHW는 오히려 조금이나마 자금이 들어왔대요. 이걸 보면 그레이스케일이 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죠.
그럼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전문가들 말로는, 이더리움이 전통 금융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는 거예요. 비트코인은 '디지털 골드'라는 이미지가 있잖아요? 근데 이더리움의 '월드 컴퓨터' 개념은 좀 어렵대요. 게다가 이미 비트코인 ETF에 투자한 사람들은 굳이 이더리움까지 손을 대고 싶어 하지 않는다나 봐요.
그래도 희망은 있어요. 2025년 2월에 있을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가 기대된대요. 이 업그레이드로 가스비를 다른 코인으로도 낼 수 있게 된대요. 이런 변화가 이더리움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요?
출처: CoinDesk - Ethereum ETFs Record Biggest Outflows Since July in Sign of Low Institutional App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