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가 신청한 현물 비트코인 ETF의 승인여부에 대한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결정 마감일과 관련한 전망이 나왔다.
현재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SEC가 아크 인베스트의 비트코인 ETF 신청서에 대한 승인여부 결정 대신 날짜를 더 미루게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블룸버그의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에 따르면 발표일은 좀 더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결정 여부 마감일을 앞둔 SEC의 발표가 비트코인 가격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는 두고 봐야할 상황이다.
아크 인베스트 비트코인 ETF 신청서에 대한 다가오는 마감일에 이어, 위원회는 블랙록, 반에크, 위즈덤트리 및 비트와이즈 등이 신청한 비트코인 ETF의 첫 결정 마감일을 2023년 9월 첫째 주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의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 BTC ETF에 대한 발표는 원래 마감일 보다 2일 빠른 2023년 8월 11일 중으로 언제든 나올 수 있다. 원래 마감일은 8월 13일로 예정이 됐지만 이날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세이파트는 금요일인 11일 뉴욕증시 마감 후에 결정이 내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는 설명이다.
“아크인베스트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서에 대한 SEC 승인여부 결정 마감일은 8/13일이다. 그런데 이날은 일요일이므로 금요일까지 결정을 봐야할 것이며, 11일 시장 마감 후가 유력한 상황. 우리는 위원회가 결정 날짜를 지연시킬 것으로 100%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ETF와 관련해 최근 전해진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 지역은 전 세계 암호화폐 ETF 거래량의 98%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암호화폐 ETF 공간에 대한 미국 기반 기업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