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총선판 뒤흔든 '테라' 권도형 폭로…"정치자금 후원"
권도형, 총리 등에 자필편지…대형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 비화 '일파만파'
'權과 유착의혹' 스파이치 '지금 유럽' 대표 "자금 수수 의혹은 사실무근"
11일 총선 앞두고 '발칵'…몬테네그로 정치권, 검찰에 조사 촉구
내무장관 "세르비아서 두 사람 만났다는 정보 있어"…도피기간 조력했나
몬테네그로에서 붙잡힌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이 나라 차기 총리 후보로 떠오른 야당 유력 정치인에게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후원하는 등 수년간 각별한 친분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몬테네그로 현 총리가 오는 11일 총선을 불과 며칠 앞두고 전격 폭로했다.
권 대표 본인이 자필 편지를 보내 이같이 주장했다는 내용으로,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 대표의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이 목전의 몬테네그로 선거판을 뒤흔드는 양상이다. 현지 정치권도 발칵 뒤집혔다.
기사 모두 보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991693?rc=N&ntype=RAN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