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지금까지 이더 채굴 지속됐으면 난이도 폭탄에 지속적인 카드 투입 및 전기요금 인상으로 채산성은 이미 - 영역으로 진입했을 겁니다. 대규모 자가 채굴장을 제외하고는 아마 지금과 비슷한 곡소리 나고 있을 가능성 99퍼 라고 단언합니다... 글쓴이의 의도는 아마 채굴해서 수익나고 싶다 인거 같은데 그런 시절은 조만간은 없을듯 ㅜㅜ 그냥 전기요금 내는날 기억하시면 그날 전기요금 낸다 생각하고 이더를 사시면 늘어나는 이더 보면서 위로는 되실겁니다...한 2년 모으면 상당량이 되실듯
일단 난이도 폭탄을 도입한 이유 자체가 이더의 POS 전환이 목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더가 POS 전환자체를 안했거나 POS 전환이 계속 미루어져서 지금까지 POW 채굴이 계속 되고 있는 상황이었다면, 난이도 폭탄 자체도 계속 연기가 되고 있었을 테니까요.
또한 우리가 이더를 캐던 당시에 수익이 줄어드니마니 하면서 우는 소리를 해도 지금 마이너스 나는 상황과 그때 마이너스 나는 상황은 완전히 다릅니다. 왜냐면 그때는 이더기준 1PH/s 급 장비들이 전부 돌아가는 상태에서 마이너스가 나는 수준이고 지금은 그때 돌아가던 장비의 30% 정도만 돌고 있는데도 마이너스가 나는 수준이기 때문이죠.
즉, 이더 채굴이 계속 되고 있었다면, 이더 쪽이 난이도로 인해 수익이 확 줄어들더라도 그 장비들의 일부만 타 코인으로 이동하더라도 이더쪽이 다시 어느정도 수익이 나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거죠. 반대로 지금은 특정 코인이 조금만 수익이 난다 싶으면 자고있던 채굴기들이 우루루 깨어나서 덤비는 바람에 금새 마이너스가 되버리는 상황은 안되었을 거라는 겁니다. 그때는 이더기준 1 PH/s급 장비들이 돌아가도 수익이 나올 수 있는 여력이 있었고 지금은 30%만 도는데도 수익이 안나는 여력밖에 안되는거라 비교불가라고 할 수 있죠.
아무튼 이미 이더 채굴은 종료된 상황에서 별로 무의미한 이야기지만, 적어도 이더 채굴이 계속되고 있었다면 지금과 절대 동일 상황은 아니었을 거라고 봅니다.
논란이 발생하는게 싫어서 하고 싶은 이야기 꾹 참고 사는 바보짓은 안하려는 주의니까요. 오프라인에서야 그 누구라도 하고 싶은 이야기를 참아야하는 경우가 발생하지만 온라인에서까지 그러고 사는건 피곤한 일이죠. ( 참고로 저는 오프라인에서도 하고 싶은 말 그다지 참고 사는 타입 아닙니다. 뭐... 팀장 이상급인 사람에게는 어느정도 조금 참고 살지만... )
요즘 땡글 굴러가는거 보면 어차피 논쟁이나 논란때문에 사람이 줄어드는게 아니라 채굴자체에 대한 관심하락으로 글/댓글 빈도수 급감중이죠. 뭐 주인장도 별의별 글들(무슨 BJ영상따위) 올라오는데도 막지도 않는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