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 토크니스트에 따르면, 전날 스테이블 코인 인프라 개발업체 스태블리(Stably)는 미국 달러로 지원되는 최초의 BRC20 표준 스테이블 코인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트코인 ​​오디널스 생태계의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타났다.

웹3 프로젝트를 위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개발 암호화폐 회사 스태블리 측 발표에 따르면, 비트코인 ​​체인에서 작동하는 최초의 스테이블코인 스태블리(Stably) USD가 출시됐다.

‘#USD’ 티커명으로 거래되는 BTC 스테이블코인은 올해 초 출시된 비트코인 ​​오디널스 프로토콜을 통해 발행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고유 BRC20 토큰으로, 탭루트 업그레이드를 통해 활성화됐다. 

이더리움의 ERC20과 유사하게 BRC20은 비트코인의 가장 작은 액면가인 개별 사토시(satoshis)에 데이터를 새기기 위해 오디널 인스크립션스로 알려진 기술을 사용하는 토큰 표준이다. 이를 통해 텍스트, 이미지, 코드 등 모든 형태의 디지털 데이터를 사토시에 첨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발표에 따르면 각 #USD 스테이블코인은 검증된 토큰 보유자를 보호하기 위해 규제된 수탁 제공자가 담보 계정에 보유한 미국 달러와 1:1 페그를 유지한다. 특히 #USD 코인이 항상 달러로 완전히 담보되도록 보장하기 위한 월별 보고서 발행을 위해 제3자 스테이블코인 검증자를 고용한 것을 눈여겨볼만 하다.

한편, 최초의 BTC 스테이블코인 스태블리USD는 미국 44개 주를 포함,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KYC 인증을 받은 사용자가 SWIFT, USDC, Fed송금, USDT를 포함한 여러 플랫폼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이들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제공사들의 경우 모건 크릭 캐피탈, 비넥스트, 500 스타트업스, 하드 야카, 크림 랩스 그리고 비체인의 서니 루, 도너츠 Inc.의 폴 스태후라와 같은 저명한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