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 위메이드가 사우디아라비아 게임사 새비게임즈그룹의 자회사 나인66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했다.

사우디 국부펀드가 설립한 새비게임즈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를 글로벌 게임과 e스포츠의 허브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향후 글로벌 게임산업에 378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사우디 국부펀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글로벌 게임과 e스포츠의 허브로 만든다는 장기 목표로 사브게임즈 그룹을 설립했으며, 현재 게임산업 인프라 구축, 게임 스튜디오, 게임 관련 투자, e스포츠 등을 담당하는 5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사우디 국부펀드는 앞으로 세계 게임산업에 378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도 밝혔다.

한편 나인66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게임 퍼블리싱, 개발자 개발, 금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인66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게임 퍼블리싱, 개발자 개발, 금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동과 북아프리카에 걸맞게 해외 인기 게임의 현지화에 주력하고 있다.

위메이드와 나인66은 이번 제휴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플레이(WEMIX PLAY)의 중동지역 게임 제공을 검토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게임 개발 생태계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에도 위믹스 메날티(WIMIX MENALTD)를 설립했다.

또한 지난 1월 출범한 미르엠글로벌의 경우, 중동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위메이드는 현지 시장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위메이드와 나인66의 파트너십은 양사가 글로벌 게임 산업에서 영역과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메이드와 나인66은 이번 제휴를 통해 중동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게임 개발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미 다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위메이드의 위믹스플레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 현지에서 견인력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