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상폐는 면했다"…페이코인 유의 연장에 다날 '급등'
기업 다날이 7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자사 결제형 가상자산(암호화폐)인 '페이코인'(PCI)가 업계의 예상을 깨고 상장폐지를 면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다날은 전일 대비 840원(15.25%) 뛴 63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전일 오후 원화마켓 거래소 협의체 닥사(DAXA)는 "페이코인 측의 사업 대응 계획 관련 자료를 확인했다"며 "PCI의 유의 종목 지정 기간을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연장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다.
국내 5대 코인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로 꾸려진 닥사는 지난달 6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가상자산 사업자 변경 신고 불수리' 발표 직후 페이코인을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페이코인 재단의 급격한 사업자 변동이 사유였다.
현재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페이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36.24% 급등한 0.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07497?sid=101
페이코인, 주요 사업별 대응 계획 발표
페이코인이 주요 사업별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은행 실명 계좌 준비: 시중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발급 계약을 지난해 9월 체결, 확인서를 발급하기 위한 절차 순조롭게 진행 중. 23년 1분기 내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실명계좌) 확인서 확보하여 가상자산사업자 변경신고서 제출할 예정
-페이코인 결제서비스 중단되지 않음: 국내 앱 결제 서비스는 제한되지만 해외 앱을 통한 결제 서비스는 정상 지원할 예정
-페이코인 해외 앱 유니온페이 도입
-싱가포르 결제 사업 확장
-보관가능 가상자산 확대
-가상자산 예치 연계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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