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코인에 투자를 했던 사람으로서...
어제 하루는 나의 투자가 부정 당하는 날이었다
주변의 위로와 빈정거림이 하루종일 나의 주변을 맴돌았다
장현국이라는 리더리스크에 수천억이 무너지고 내가 지지하고 기대했던 생태계에 대한 판단도 거꾸로지는 참담한 하루였다
고가의 아파트를 회사이름으로 임대를 했냐는둥 그 사람을 짖밟기에 여념이 없는 언론과 그사람은 그럴만하다는 싸늘한 인식들
조금의 언급이 있으면 위저씨운운하며 쉴드치는 사람 취급하는 사람들로부터 장현국을 보호해 주기도 싫고....
하지만 위믹스의 생태계를 폐기처분하는 것은 나의 판단력이 함께 폐기되는것 같아 아쉽고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장현국이 손을떼고 전문가가 위믹스 생태계를 맡아주면 어떨까? 온갖궁리들;;
부정당했던 나의 투자에 대한 생각들
어쩌면 기사회생하여 살아 날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미련....
지금 현실은 장현국과 위메이드에 대한 비난으로 온톤 난리지만
"달을 가르켰으면 손가락에 집착하지 말고 달을 봐라~"는 말이 떠올라
결국 생각을 멈추지 못하고 14:50 막판 추매매입을 하고 말았다
이제는 오히려 담담해진것 같다
90%의 손실
수렁으로 더빨려 든거라는 손가락질~
하지만 웬지 나의 마음은 평온하다~
스스로 부정하고 폐기처분처분하지 않고 유예만 한 것인지 내 판단이 맞았던건지
이제는 투자가 아닌 실험에 가까운 마음으로 대하기 시작했다
1~2년 후엔 어떨게 될까? 나의 생각이 맞았을지 틀렸을지
똘아이와 천재는 종이한장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