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나를 속일지라도
너무 괴로워 하거나 슬퍼하지 말자
어차피 인생은 흘러가는것
때가 되면 꽃이 피고 때가 되면 꽃이 진다네..
그저 흘러가는대로 순간에 최선을 인생 전체는 대충 살자네.
그래도 괜찮아. 넘어져도 좌절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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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전 서울상경
나름 업계1위 기업에 입사하여 4명의 창기멤버중 1인으로 활약중이었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하였고 인정도 받았으며 미래도 밝았엏던 때가 있었습니다.
나에게 너무나도 맞는 직장이었고 남들보다 앞선 포지션에 위치하고 있었기에 미래는 밝았지요.
하지만...최초란 타이틀을 많이 걸고 있던 업종이었기에 헤쳐나가야할난관들이 많았고 해결해야할문제들이 풀리지 않는채로 시간은 흐르고 거대한 모순덩어리회사가 되어가는데... 누구보다도 회사에 애착이 많았던터라..어떻게든 잘해보기위해 많은 노력을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회사는 망했고.. 2년의 급여를 못받고 퇴직을 하였었네요..
그래도 실력은 인정받아 그뒤로도 몇군데로 조은 조건으로 이직도하고했습니다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미련하게 회사에 남아있었던걸 휘회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닙니다 ㅎㅎ
몇몇눈치빠른 친구들은 회사가 나름 상한가를 달리던중에 다른 회사로 옮겼는데...그회사가 국내1위기업으로 등극하고 그때 이적한 동료들은 최고의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지방에 내려와 가업을이어서 일하는중에
채굴을 알게 되었고...
이것또한 나에겐 아주 안성맞춤의 일이었기에 주저없이 과감한 투자와함께...시작했지요..
이번에도 분명 문제와 위험요소들이 많다는것이 느껴집니다...
막차를 탓다는 느낌도 강하네요...
그래도 하고싶어서 했던일이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지금이라도 더 손해보지 않으려면 정리하고 그돈으로 코인이라도 사놔야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근데 이게 잘안되네요...
앞전에 현명했던 동료들처럼 눈치빠르게 움직여야하는데..
제성격인거같습니다..좋아서하는일이니..망하더라도 끝까지해보고싶네요..
저참 미련하지요? ㅋ
이세상은 열심히만 한다고 되는건 아니라는걸 압니다..
그런데도 제 성격상 돈을 쫏아다니고 싶진않네요..
아직 원금회복은 안되었습니다만..채굴쪽으로 공부비용이다..라고 생각하고..끝까지 완주해보고싶습니다..
이더가 끝나더라도...다른코인이 생길수도있고..
뭐 아니면 말고...
이나이 되도록 이렇게 잼나는 일찾기도 어렵고..ㅎㅎ
싱숭생숭한맘에 끄적여봤습니다.
돈을 따라다니다보면 스트레스만 쌓이니.' 저는 재미를 쫏겠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