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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2-06-16 10:09:30

1980년대 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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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에 중학생 때의 일이었습니다.

그때는 충남의 어느 시골의 학교에 다니고 있었고,

한 학급에 45명정도의 6,7개반이 있었습니다.

 

시골에 사는 터라 다들 농사지으며,

각 가정에 지하수를 펌프를 이용해 급수등으로

이용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수업시간에 어느 선생님 한분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시니다.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다. 앞으로 머지 않아 물을 사먹게 될 것이다."

 

갑자기 정적이 흐르고 

모두 그럴리 없다는 반응으로 끝났습니다.

각 집에 우물이나 펌프로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에 말이 안된다는 표정을 지으며 의아해 했습니다.

(그러면 여기 있는 사람들 다 부자 되었게요 ....라는 생각을 품었을지 모릅니다 )

 

시간은 흘러 어느 순간 편의점에서 물을 팔기 시작한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물이 실제로 팔리기 시작하던 때에도 

누가 돈을 주고 물을 사먹느냐는 얘기를 많이 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수십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때 선생님의 말씀이 맞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던 중 동창 한명이 하나의 지역 일부에 물을 공급하는 일을 하게 되었는데

크게 성공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려옵니다.

 

몇년전에는 어느 분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을 들었었습니다.

"머지 않아 공기도 팔리는 날이 올 것이다" 라고 말이죠.

청평물, 삼다물, ....처럼, 지리산.공기, 대관령.공기... 이런식으로 팔릴 날이 올것이라고 .....

그저 옛날에 그랬던 것 처럼 말도 안된다는 소리에 의아한 표정을 지을지 모릅니다.

 

오늘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땡글입니다. 가볍게 아주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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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생각한것을 실행에 옮기느냐 마느냐의 차이 한끝차이.. 시대와 운이 또 맞아떨어져야 하는것도 있죠.
  • 90년대 일본에 처음 갔을때 보리차를 캔음료로 파는걸 보고 누가 보리차를 돈 주고 사먹을까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
    처음 비트코인 이야기를 들었을때 누가 데이타 쪼가리 가치도 없는걸 돈을 주고 살까라고 무시해 버렸는데, 지금은 암호화폐가 생활의 일부분이 되고 말았네요.
    시대는 변하고 있고 앞으로 닥칠 상황을 조금 더 빨리 캣치하는 사람이 승자가 아닐까 봅니다.
  • ?
    인구가 많아지면서 삶이 폐쇄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물 파는 것이 돈이 됩니다.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들이 빼곡히 들어차고 대문을 잠가 놓고 살기 때문이죠.
    저 어렸을 때는 집들이 다 1층이었고 담장은 나무, 돌로 되어 있었고 없는 집도 있었고 대문은 열려 있었죠.
    그러면 아무 집이나 들어가서 물한잔만 주세요 하면 공기 들이 마시듯이 얻어 마셨습니다.
    얼마나 더 폐쇄적이 되어야 공기도 사 마실까요..
    지구를 한번 포맷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 ?
    단순한 시대의 변화보다는 우리나라의 급속한 발전이 더 원인입니다.
    우리나라가 발전하면서 국민들의 보건의식도 향상되었기 때문이죠.

    예전 80년대였으면 물이야 그냥 수도물 그대로 마시는 집 많았죠? 학교에서도
    체육시간 끝나고 운동장에 설치된 수도물 그대로 마셨었죠. 그나마 조금 신경
    쓴다는 집들은 수도물 받아다가 보리/옥수수차로 끓여마시는 수준이었죠.

    그러던게 삶의 질이 향상되고 보건의식도 올라가서 더 건강한 음식/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니까 이제는 수도물 바로 마시는 사람들이 적어진 겁니다. 그러니까
    식용수나 정수기가 돈이 되는거고요.

    지금도 후진국들이나 개발도상국 초입단계 국가들 가보면 수도물 그냥 마시는
    사람들 넘쳐나죠. 지하수도 선진국은 전부다 식용 판정이 나야 식용으로 쓸 수 있지만
    후진국들은 그런거 없죠. 우물같은거 아직도 식용으로 쓰는데 많고요...
    아니, 심지어 빈곤국가들은 흙탕물을 그대로 떠서 마시는 경우들까지 있을 정도니까요...
  • @적왕슈리
    적왕슈리님 축하합니다. 229 보너스 캐시에 당첨되셨습니다.!!
  • ?
    와 저도 기억납니다. 국딩때 물 사먹게 된다는 이야기 듣고 친구들하고 무슨 헛소린가 싶었는데
    그때 보면 뭐 아파트 근처에 있는 지하수? 걍 마시고 그러던때라... 도무지 이해가 안갔는데
    진짜 팔리기 시작하고 그때도 누가 먹냐 이런 이야기들 했던 기억 나네요. 지금은 당연히 사먹는 시대가 오긴 햇죠.
  • ?
    재밌네요 ㅎㅎ
  • ?
    가상부동산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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