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글에 와서 눈팅과 글을 몇번 썼었는데요.
채굴에 대한 기술적인 면,
서로 도움이 되는 조언들이 많이 있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나 땡글은 가상화폐와 밀접히 관련되어있고,
이는 흡사 주식계시판을 연상시키게도 합니다.
예전에 주식계시판을 오랜기간 주시한 적이 있었는데,
주식의 등락에 따라 계시판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그때 그때 다른것입니다.
즉 돈의 흐름이 그 계시판의 느낌을 장악하고 있었죠.
당시 아는 친구도 얼마 되지 않는 돈을 주식에 넣어두고,
주식에 따라 기분이 좋았다가도 / 나빴다가도 하는 것을 보고
아~ 투자할때 조심해야 하는 것이
돈에 따라 내 감정이 바뀌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구나~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혹시 개그콘서트 세.절.예.라는 프로를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나는 [ 어떤 말이나 행동에 ] 반응을 보이는가 ? 를 관찰해 보신다면,
즉 자신에게 주어지는 어떤 상황에 대해 /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는
현재 자신의 상태를 잘 반영해주는 것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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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시한다고 좋은 정보가 나쁘게 바뀌지는 않습니다.
그 반대 즉 나쁜 정보가 내가 좋다한다고 좋은 정보로 바뀌는 것도 아닙니다.
정보에는 감정이 실려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절.예에서 처럼 자신의 마음 상태가 감정(좋은 감정 혹은 나쁜 감정)을 불러 일으킵니다.
어떤 글을 보며 나의 감정이 좋지않을 쪽으로 조절이 잘 안된다면,
그 부분에 대해 내가 잘 못되가고 있다는 얘기일 수 있습니다.
조심하여야 할것입니다.
이 글을 저 자신에게 그리고 저 자신을 위해 쓴것입니다.
제 마음에 아직 빈틈이 많기에 ......
^^ 좋은 하루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