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원문 https://coincode.kr/archives/73804
이더리움의 가장 오래된 테스트넷인 롭스텐(Ropsten)은 주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통합(The Merge, PoS 전환)을 앞둔 마지막 테스트 중 하나로, 지분 증명(PoS)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 이더리움 공식 블로그 게시물에 따르면 롭스텐 통합의 정확한 시점은 몇 가지 변수에 따라 변동하겠지만 수요일(현지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더블록이 7일 전했다.
테스트넷 통합의 주요 목표는 올해 말 이더리움의 메인넷 통합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들은 과거 메인넷에서 섀도우 포크와 킬른(Kiln)이라는 테스트넷에서 또 다른 통합 등을 포함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이벤트는 Ropsten의 두 개의 체인(PoS와 PoS 비콘체인)을 가져와서 코드를 결합한다. 이는 이더리움 메인넷 통합이 추후 거치게 될 과정과 같다.
Ropsten 통합은 이더리움 노드를 실행하는 데 사용되는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가 이벤트 중에 버그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많은 중요한 단계 중 하나이다. 이번 Ropsten 통합에 참여하는 여러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팀에는 Lighthouse, Lodestar, Prysm, Nimbus, Teku, Besu, Erigon, go-ethereum(geth), Nethermind가 포함된다.
다가오는 통합은 Ropsten의 작업 증명(PoS) 버전이 터미널 총 난이도(terminal total difficulty, TTD)라고 불리는 미리 결정된 메트릭을 통과한 후에만 발생할 것이다. 이는 악성 개체가 해시레이트를 인위적으로 획득하여 병합을 방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500000000000000’이라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설정된다.
롭스텐은 테스트넷이기 때문에 해시레이트가 낮다. 따라서 통합 노드 운영자는 실행 레이어와 합의 플레이어 클라이언트 모두에 대해 롭스텐 TTD를 재정의하도록 클라이언트를 수동으로 구성해야 한다. 이 작업은 오늘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클라이언트가 Ropsten 통합에서 관찰된 문제를 보고하고 수정하는 즉시 개발자는 Goerli와 Sepolia를 포함한 다른 테스트넷에서 계획된 통합 테스트로 이동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