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비트코인을 알게된 것은
비트코인으로 피자를 사 먹은 뉴스를 처음 보게 되면서입니다.
거의 2010년대 초반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컴퓨터 개발자여서 인터넷 뉴스를 볼 기회가 많았습니다.
10,000 비트코인으로 피자를 사 먹은 뉴스를 보며,
가짜 돈을 받는다고?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 시세로 치면 4,000억쯤 되는 피자라고 하네요
2016년도에 몸이 아파서 회사를 그만두고
몸이 아파서 회사에 다시 다닐 수 없던 저는 이것 저것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다가
빗썸에서 API라는 것을 제공해 준다는 것을 알고
안드로이드에서 거래하는 어플을 만들었었습니다.
아픈 몸으로 힘들게 만들었었는데, 몸이 지쳐있었고 사용자 응대를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그리고 가상화폐가 떨어져서 관심도 멀어졌었습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 다시 가상화폐 얘기가 뉴스등에서 나오고
점점 활성화 되는 분위기에 옛날 개발해 놓은 것을 살펴봤는데,
이제는 WEB환경에서 제가 만든 프로그램 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화면을 볼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이젠 이해력도 점점 딸려서 그나마 간편한 채굴(?)을 알아 보던차에,
이곳에 많은 실전 경력을 갖추신 분들이 많음을 느꼈습니다.
눈팅만 하다가 궁금한 것도 있기도 하고,,......
글을 계속 읽어 내려가는데 고생을 하신 분들이 참 많으신것 같네요.
아마 여기에 올리지 못한 내용도 많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계속 계시판을 읽어보니, 채굴 역사가 담겨져 있는 것 같네요.
채굴 박물관......같은 느낌의.....
그냥 아무 내용이나 적어 봅니다. ㅜ,.ㅠ
채굴기에서 희한한 문제가 생기고, 시세가 떨어져서 걱정, 이더가 POS 전환해서 걱정.. LHR 다 풀려도 걱정.
상가 알아보느라 힘들고 전기 공사하느라 힘들고 위탁장에서 힘들게하고.
처음 진입할때는 이런것까지 생각하지는 못하죠.
프로그램을 만드셨군요? 잘 돌아가고 있나요?
이해력이 딸리는것 저도 공감합니다. ㅎㅎ
저도 하나 만들어서 돌리고 있는데 조금씩 바꿔가고 있습니다.
지금에 와서 한번에 다 만들라고 하면 못할거에요.
프로그래머의 장점은 자기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얼마든지 만들어 쓸 수 있다는 것이죠.
조금씩 좋게 만들다 보면 나중엔 덩치 큰 AI 가 되어 있을 지도 모르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