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채굴 하지 마세요.
채굴을 하면 코인을 매수하는 것에 비해서 손실은 딱히 없습니다.
그러나 원금 회수까지는 2년 정도 걸리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1.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2. 여름엔 열과의 전쟁을 해야 합니다.
3. 채굴기를 구매 하더라도 계약 전력이 부족하여 돌릴때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제일 큰 문제는 코인 가격이 안좋을때는 채산성 (수익)이 별로 좋지 않고
코인 가격이 상승하여 좋아지면 경쟁자가 늘어나서 파이를 나누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여전히 수익성이 떨어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채굴기를 늘리면 되는데
개인들의 자금 규모로는 늘리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5. 처음부터 어느정도 규모가 되면 남는 비용으로 늘릴수 있으나
자금이 넉넉한 개인이 채굴기를 도입하는 경우가 적은 편입니다.
그리고 계약전력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전기 공사를 추가로 해야 하는 경우라면
채굴기를 구매 할 여유가 있더라도 당장 돌리지 못하게 됩니다.
너도 나도 채굴을 돌리게 되면
소규모 채굴자들은 원금 회수전에 그만두어서 별다른 재미를 못보게 되고
어중간한 규모의 기존의 채굴자들은 경쟁자가 늘어서 파이를 나누게 되어 수익이 줄어듭니다.
서로가 좋을려면 신규 진입이 안되는게 좋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더리움의 채굴 난이도가 상승하고 파이를 나누게 되어 채산량 하락과 함께 수익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뭐 여전히 전기세 이상은 뽑아주니까 못할것은 아니지만
이전에 2천만원을 채굴기에 투자한 분이 그 당시에는 월 250~300만원 정도 나왔다면
2년만에 100만원도 안되는 수익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이것저것 빼고 나면 50만원쯤 남는데
2천만원 투자로 -> 50만원을 벌면
2부 이자 놀이보다 조금 더 높지만 (1천만원당 월 20만원)
그다지 수익에서 재미는 없는 것입니다.
부동산 투자를 해도 3천만원으로 2년이면 2~3천을 버는데
채굴은 3천을 투자해서 이리저리 마음 고생해서 2년에 2천 정도 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