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가 작은 풀일수록 큰거 한방걸렸을때 개인당 보상도 장난아니게 커지죠. 예를 들어 100이더짜리 블럭이 하나 터지면 26TH/s 짜리 마풀허에 있는 채굴자들은 291TH/s 이더마인의 채굴자들보다 동일 해시당 11배나 많은 보상을 받게 되죠. 뭐... 하지만 그만큼 덩치가 큰 이더마인쪽이 피버터지는 확율이 11배 높으니까 결국 그게 그거지만요.
즉, 이더마인은 마풀허보다 개당 보상은 1/11이지만 11배 더 잘 터지고 마풀허는 보상이 11배지만, 터질 확률은 1/11밖에 안되는거죠. 소소하게 여러번 먹느냐, 가끔씩 한방에 먹느냐죠.
물론 확률의 문제라서 정확하게 저 비율이 되는건 아니지만, 결국 오래캘수록 수학적 확률에 도달하는건 분명합니다. 이더의 경우 일정 규모 이상의 채굴풀이라면 여기서 캐던 저기서 캐던 결국 고놈이 고놈이라는 이유가 그거죠.
결국 어떤 채굴풀에서 캐던 확률적인 면에서는 거기에서 거기고, 실제 채굴풀을 선택할때 신경써야할 하는 변수는 서버 자체의 안정성 ( 확률이고 자시고 다운되서 안돌아가는 일이 잦은 서버는 그 시간에 못캐는거니까... ) 과 수수료 차이정도라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