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loum 님이 Ethereum 의 단점에 대해 문의 하셔서 댓글을 달았는데,
메인글로 쓰는게 좋을것 같아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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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비트코인 보다는 아주 많이 좋습니다.
EVM 만 죽이면 일반 PoW체인하고 같은데, 비트 코인보다 훨씬더 좋죠. 14초 잖아요. 빗코는 10분이지 만요.
PoW 체인중에서는 그나마 좋지 않을까 합니다.
POS 체인은 퍼블릭 보다는 Private 나 Enterprise , 코인 보상이 없이 일정 노드 보상으로만 존재 할때, 의미가 있다 봅니다.
그래서, 중심체인으로서 저는 PoS 를 고려 중입니다. 보상이 거의 일정한, 또는 거의 없는 참여 자체가 의미가 있는, 이런 개념말이죠.
이런 방향으로 저는 중복 체인을 고려 중입니다.
왜냐면, POS 는 체인 자체에서 빈익빈 부익부 가 너무 극심해져서, 효율성은 자체 하고라도,
궁극적으로 많은 참여자들이 보상 체계에서 떨어져 나가게 될것이기 때문이고, 그럼 블록체인 자체의 존재성에 심대한 위기를 받게 되고, 그들만의 리그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격 변동도 엄청날것이구요.
지금 그것은 Steem 과 Bitshare가 여실히 증명하고 있구요.
일부 PoW / PoS 혼용 체인이 있는데, 한체인에서 중복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이고,
저는 분리해서 서로간의 side chain 으로 연계되는 방식을 주로 연구합니다.
현재의 ETH 는 IoT 및 이런 쪽에는 싹 바꾸지 않는이상 물건너 갔습니다.
최근 EVM contract 을 이용한 DDOS 가 그것을 확연히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몇 100메가도 무거운 판에, Node 가 16GB 이상을 메모리 소모합니다.
이것을 어떻게 IoT용 노드에 넣을수 있겠습니까?
넣었다 해도, 곧 꽥 하던가, 또는 지금처럼 stale 되어서, 체인 노드로서의 역활은 못할것입니다.
라이트 클라이언트는 말그대로 상당히 제약적일수 밖에 없으며, EVM 기반의 Contract 이 존재하는 이상,
헛 꿈일 뿐입니다.
이더리움 덕분에 블록체인 산업이 한 단계 올라온 것은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