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차트의 기원
기술적 분석은 세계 최초의 선물시장으로 알려진 일본의 쌀 선물시장에서 탄생했다고 한다.
쌀 선물에서 큰 돈을 번 전설적인 일본인인 사카타가 만든 것이 바로 캔들차트인 것이다.
우선 사카타가 말한 유명한 일화를 알고 가보자. 사카타는 투자에는 세 마리 원숭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첫째, “길이 아니면 보지 말라.
상승세(하락세)가 보이더라도 그 추세에 휘말리지 말아라. 그는 양(상승장) 음(하락장)은 돌고 돈다고 말했다.
둘째, 길이 아니면 듣지말라.
호재나 악재에 관한 뉴스를 듣고 그것을 기준으로 투자하지 말라는 뜻이다. 뉴스가 발표됨과 동시에 투자를 시작하기 보다는 특정 뉴스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확인한 다음에 매매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이다.
또한 일본인 투자자들이 말하는 “귓속말 전술”에 주의해야 한다. 이것은 헛소문이기 때문이다.
셋째, 길이 아니면 말하지도 말라.
자신의 향후 투자전략을 다른사람에게 발설하지 말라는 뜻이다.
누구라도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스스로 시장을 분석하고 시장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는데
다른사람이 시장에 대하여 부정적인 말을 한다면 당신은 불안해지고 매수결정을 철회한다.
단, 당신보다 뛰어난 시장 통찰력과 분석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확신한다면 의견을 구해도 무방하다.
[돈의기원]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시장을 배우려거든 시장에게 물어라”
자, 그러면 캔들차트를 본격적으로 파해쳐 보자.
캔들의 구조.
캔들의 몸통
일본식 차트에서는 캔들 하나하나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장의 활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가장 첫 번째 단서중 하나는 몸통의 길이와 색깔을 살피는 것이다.
일본 트레이더들에게 몸통은 가격변동의핵심이다.
먼저 우리는 몸통의 길이가 작아지는 순서로 설명하고 긴 양봉부터 긴 음봉 순서로 설명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