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끝났다”…美 경제학자, 솔라나(SOL)로 갈아타기 권고
경제학자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가 이더리움(ETH)의 성과에 실망감을 표하며, ETH의 주요 경쟁자인 솔라나(SOL)가 ‘탈출 속도(escape velocity)’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솔라나가 이제는 이더리움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자체적인 생태계와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비유적 표현이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크루거는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ETH가 오를 때 오르지 않는 것은 시장의 신호”라며 이제는 ETH 대신 더 나은 암호화폐에 투자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초 미국 대선에서 친암호화폐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앞서면 ETH와 SOL에 롱 포지션을 잡으려 했으나, 현재는 SOL에 더 많은 기회를 보고 ETH를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솔라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밈코인 열풍이 ETH와 그 레이어-2 생태계를 뛰어넘는 영향력을 보이며 솔라나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크루거는 ETH가 강세를 되찾으려면 가치 전환이 필요하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개리 겐슬러가 퇴임할 경우 ETH와 SOL ETF 출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크립토 엑셀러레이터이자 창립자 커뮤니티 얼라이언스(Alliance)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은 여전히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주요 생태계다. 이더리움 생태계 내에서 스타트업 59%가 옵티미스틱 롤업(옵티미즘, 베이스, 아비트럼)을 기반으로 사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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