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으로 선거자금”이라던 이준석 45종 가상자산, 평가액은?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2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147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김남국 전 의원 탓에 논란이 됐던 가상자산도 신고 건수는 많았으나 신고가액은 대부분 많지 않았다.
‘코인으로 선거자금 벌었다’고 했던 이준석(경기 화성을) 개혁신당 의원은 골렘, 라이트코인, 랜드박스, 레지스, 루나2, 루나클래식, 루데나프로토콜, 리플, 림포 등 45개 종류의 가상자산을 신고했지만 가액은 77만6천원에 그쳤다. 재산은 모두 12억4800만원을 신고했다.
김동아(서울 서대문갑) 민주당 의원은 본인 명의 가상자산으로 라이트코인(0.00004826개), 비트코인(0.00006906개), 비트코인골드(0.00007462개), 비트코인캐시(0.00007735개), 이더리움(0.00004455개), 이더리움클래식(0.00000631개), 이더리움페어(0.00004455개), 이더리움피오더블유(0.00004455개), 제트캐시(0.00002428개), 페이코인(1개)을 신고했다. 변호사인 김 의원은 “파산관재인 업무 수행을 위해 보관했던 파산 법인 자산으로, 파산 절차에서 전량매도했으나 매도 불가능한 소수점 이하 단위가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소명했다. 김 의원은 재산 18억2400여만원을 신고했다.
북한 이탈주민인 박충권(비례) 국민의힘 의원은 본인 명의 재산 1750여만원을 신고했다. 가상자산으로 네스트리, 도지코인, 리플, 비토르토큰, 세럼, 아발란체, 에이다, 엑스플라, 폴카닷을 신고했지만 대부분 소숫점 이하여서 가액은 0원이었다.
국가정보원 2차장 출신인 서천호(경남 사천남해하동) 국민의힘 의원은 재산 18억7300여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 가상자산으로 리플, 비토르토큰, 비트코인, 비트코인에스브이, 비트토렌트, 샌드박스, 솔로제닉, 송버드, 아쿠아, 에이피이앤에프티, 엑스코어, 위믹스클래식, 윙크, 이더리움 등을 신고했지만 가액은 6만5천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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