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기요사키 "비트코인 성투 하려면 이 사람 따라하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을 남겼다.
24일(현지시간) 기요사키는 자신의 트위터(X)를 통해 "비트코인이 추락하고 있지만 원래 모든 자산 시장은 오르고 내리기 마련"이라며 "워런 버핏의 '매수 이후 영원히 보유(Buy and Hold on Forever)' 전략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로버트 기요사키는 최근 주요 암호화폐 가격의 급락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비트코인이 추락하는 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유 물량을 던지겠지만 자신은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은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과 비슷하다며 자산을 매수한 이후에 영원히 보유하는 전략을 취한다면 하락장에서도 불안감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하락장이 두려운 사람들은 보유 자산을 처분하고 본업에 충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며 "힘든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투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알려진 기요사키는 지난 몇 년 동안 비트코인 투자를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지난 5일(현지시간)에는 비트코인이 오는 8월 25일까지 35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5배 이상 폭등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한때 7% 이상 급락하며 6만 달러 지지선조차 내줬다. 2014년 해킹 피해로 파산한 당시 세계 1위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 곡스가 7월부터 본격적인 상환 절차에 착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흔들린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시기가 지연될 것이란 불안감도 비트코인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중이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9시(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4.58% 급락한 60,2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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