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삼천동 가상화폐 채굴장서 불…채굴기 110여대 소실
24일 0시 36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건물 내 가상화폐 채굴장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채굴기 110여대가 타 9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채굴기 110여대 중 30여대가량은 실제 가동 중이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4005900055?section=search
비트코인 6.4만달러 내줬는데…마이클세일러 "1000만달러 간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약세를 이어가면서 6만4000달러선마저 내줬다. 다만 시장에서는 일부 비트코인 옹호론자들이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는 분위기다.
가상화폐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5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45% 내린 6만33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 대비로는 5% 이상 하락한 수치다. 한 달 전과 비교해도 7% 넘게 떨어졌다.
특별한 상승 모멘텀 없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정책을 관망하며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도 자금 유출이 이어졌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역시 24시간 전 대비 2.11% 내린 3421달러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이 외에도 BNB(-2.26%), 솔라나(-3.62%), 리플(-2.47%), 도지코인(-1.18%) 등 주요 알트코인이 일제히 전일 대비 약세다.
한편 대표적인 '비트코인 낙관론자'로 알려져 있는 마이클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개당 1000만달러(138억9500만원)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23일(현지시간) 마이클 세일러는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도입 전까지 경제학은 사이비 과학에 불과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중국 정부와 국민이 비트코인을 수용할 것이라고도 예측했다.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비트코인(BTC) 7억8000만달러(약 1조1000억원)어치를 추가로 매입했다.
이 회사는 올해에만 비트코인 매수에 24억달러(약 3조3000억원)를 지출했으며, 매수 자금 마련을 위해 지속해서 회사채 시장을 활용하고 있다.
이같은 매수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2만6331개로 늘어났으며, 이는 현재 시세로 약 149억달러(약 20조7000억원)어치가 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882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