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관련 지난 23일
각 운용사들의 19b-4 제출 서류를 승인 받은지 1주일 만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2번째 ETF 승인필요 서류인
S-1 수정본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가 시장에 공식적으로 출시되기 위해서는
미 증권거래위원회 SEC에게 2가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1번째는 거래소의 변경사항 등을 담은 19b-4 서류 승인으로
이는 지난 23일에 제출한 거래소들 모두 일괄적으로 승인이 났고,
2번째는 ETF의 핵심 세부 내용들이 담긴 서류인 S-1으로
여기에는 ETF 출시 티커, 시트 투자 조건 등이 들어가는데
이를 오늘 블랙록이 수정하여 제출을 한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19b-4의 서류는 이미 승인이 완료가 되었고
이제 공식적으로 S-1 서류 검토에 들어간 만큼
이 S-1 서류의 검토가 얼마나 소요될지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이전의 비트코인 이력을 보았을 때 몇 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 가운데
블랙록이 먼저 발빠르게 S-1 수정 서류를 제출하기는 했지만
나머지 7개 제출사들의 서류와 동시에 승인이 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시간은 더 소요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조금 희망적인 부분은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의 의견에 따르면
S-1의 수정본 제출이 많아야 한 번 정도 재 수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이르면 오늘 7월 4일에도 승인이 날 수도 있다라는 예상을 내놓았다는 점인데
아무래도 이전에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경험이 있는 만큼
이더리움 현물 ETF는 상대적으로 승인기간이 짧게 소요될 것이라는 점이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기간을 좀 더 빠르게 앞당길 수 있는
기대감을 심어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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