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비트코인의 4번째 반감기가 도래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과거로 비추어 볼 때,
통상적으로 반감기 직전까지 비트코인을 내다 파는 추세를 보인 채굴자들이
이번 4번째 반감기에는 도리어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있어
이전에 비해서 매우 잠잠한 상황입니다.
구체적으로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퀀트의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잔고 보유량이
반감기 약 2주 전인 4월 6일을 기점으로
오히려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지난 6일 기점으로 약 181만 6000개 정도의 채굴자 보유량은
현재 181만 7000개 정도로 오히려 1000개정도 늘어난 모습인데
반감기 당일에는 매도물량이 다소 출회하기는 하였으나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는 보유량이 늘어난 모습이기 때문에
이전과는 채굴자들이 다른 양상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해 나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비트코인 가격에는 도움이 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비트코인이 반감기 직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채굴 보상이 더욱 감소했기 때문에
이제는 구형 채굴기를 사용하는 업자들은 채굴 진행이 거의 힘든 상황에 직면했고
채굴 비용에 따라 매도세가 다시 나올 수도 있다는 점 등은
유의해서 살펴봐야 할 점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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