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재차 1억원을 돌파하면서
올해 들어 역대급 코인 불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은행권에서는 아직까지도
금융당국의 규제 및 자금의 높은 이동우려 등으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과의 거리두기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원화마켓 5대거래소인 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고팍스와
기존부터 오랜 제휴를 맺은 케이뱅크, 농협은행, 신한은행, 카카오뱅크, 전북은행 등
기존의 5곳 은행 외에는 어떤 은행도 해당 거래소들 혹은 신규 거래소들과
제휴를 맺었거나 제휴를 추진중이라는 소식조차 없는 상황인데요.
일단 은행들이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거리두기를 하는 가장 큰 장벽은
역시 국내 금융당국의 규제 문제로
암호화폐 거래소의 필수조건인 실명계좌 발급을 위해서는
자금세탁 방지조직 및 인력을 확보해야 하는 첫번째 문제가 있고
자금세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실명계좌 제휴를 맺은 은행에도 책임을 묻기 때문에
말 그대로 고비용, 고위험의 문제가 있어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가장 따지는 업종인 은행권에서
이를 주저할 수 밖에 없는 환경 속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자금 자체가 암호화폐에서 은행으로 입금이 되는 흐름이 아니라
은행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로 출금이 되는 현재의 시장흐름때문에
은행입장에서는 수익사업보다 암호화폐 거래소 지원사업의 성격이 짙어지는 만큼
현재로써는 더욱 암호화폐 사업에 뛰어들 요소가 없는 셈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주의해야 될 점은 은행이 1년마다 실명계좌 제공 계약을 갱신하는데
만약 이런 흐름으로 기존 은행마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규정상 실명계좌 발급 불가로 운영 자체가 불가해질 수 있어
이 부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점인데
아직까지도 부정적인 금융당국과 이에따른 은행의 거리두기 흐름이
글로벌 시장의 흐름에 따라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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