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순유출이
3일 연속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자 20일 마감 기준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유출액은
약 2억 6150만달러, 한화로 약 3500억원 정도로
전날 약 3억 2600만 달러, 한화 약 4300억원에 이어
3일 연속 순유출세를 기록했는데요.
아무래도 가장 큰 원인은 지속적으로 유출이 진행되고 있는
그레이스케일의 GBTC가 제일 크다고 볼 수 있는데
그동안은 블랙록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컸기 때문에
GBTC의 순유출을 커버하고도 남는 금액이었지만
블랙록도 어느정도 큰 규모의 순유입이 지속되어왔기 때문에
이제는 자금유입이 다소 정체기에 접어들게 되면서
전체 시장은 순유출로 전환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런 흐름과는 달리 어제 연준의 금리인하 계획 발표에 따라
며칠간 지속 큰 폭으로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약 8~9%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비트코인 현물 ETF에만 상승이 의존되지 않는 모습이
시장에는 나쁘지 않은 소식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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