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나온 비트코인 8만달러 전망…"마지막 저항 테스트 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쓰는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전망이 또 제기됐다. 최종 저항선을 넘겨 안착하면 8만달러대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의 케이티 스톡턴 대표는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마지막 저항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저항선의 돌파가 확인되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8만600달러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적 분석가인 그는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이 단기, 중기, 장기 차트에서 강세 모멘텀을 가리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마지막 저항선이 6만4천900달러라고 지목했다. 비트코인의 주간 종가가 두 주 연속으로 이 수준을 넘어야 저항을 이겨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일정 기간 6만5천달러대 이상에서 안착해야 한다는 뜻이다.
스톡턴 대표는 "비트코인 가격의 이 저항선 돌파가 확인되면 저항이 남지 않은 장기적 강세장이 될 것"이라며 "모멘텀은 모든 기간에 걸쳐 매우 긍정적이고 강세 편향성을 보장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장기 상승 여력이 소진될 조짐이 없어 몇 달간 강세 편향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상화폐 운용사인 비트와이즈는 올해 말 비트코인 가격이 8만8천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인 비트코인에 대한 핑크빛 전망이 꾸준히 출현하는 상태다. 간밤 뉴욕시장에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장중 6만9천283.91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다만, 스톡턴 대표는 하방 위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50일 이동평균 가격인 4만8천736달러 내외를 지지선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주에 비트코인에 대한 매도 신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지 주시하고 있다"며 "매도 신호가 발생하면 앞으로 9주 동안은 비트코인 가격이 굳어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출처 :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