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반도체기업 엔비디아(NVDIA)가
미국 증시에서 유통업계 세계 최대 공룡인 아마존을 제치고
시가총액 4위로 올라섰습니다.
엔비디아는 13일 종가기준으로 시가총액 1조 7천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에 이어
미 상장기업 4위에 올라섰는데요.
최초 PC용 그래픽카드 개발로 시작했던 엔비디아는
그래픽카드가 비트코인 채굴 등 암호화폐 채굴에 쓰이면서
회사의 주가가 상당히 올라섰던 가운데
최근에는 생성형 AI용 칩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며
말 그대로 시장의 새로운 먹거리 블루칩으로 올라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흐름으로 인해 엔비디아의 주가 또한 파죽지세로 상승하고 있는데
지난 1년 새 약 250%, 올해는 단 한달 반 동안 45% 넘게 상승을 하며
현재도 고공질주를 진행중에 있는데요.
PC용 그래픽카드를 비롯해 암호화폐 채굴, AI 산업 모두
향후에도 지속성있는 산업 또는 미래지향적 산업의 중심이 되는 만큼
엔비디아의 주가는 아직도 상승의 여력이 남아있다는 게 시장의 평가이며
월가의 투자은행들 또한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850달러까지 상향하는 등
엔비디아의 상승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