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활발했던 소비자 지출이 축소되면서
향후 소비 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고용시장이 약세로 돌아서고 있고
이에 따라 소매지출이 둔화할 가능성이 보이고 있는 만큼
노동시장 약화로 인해 소비가 약화되는 악순환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데요.
이를 뒷받침해주는 몇 가지 지표들을 보면
개인저축이 지난 해 4분기가 이전 분기에 비해 감소세를 보였고
개인 저축률 또한 4%로 하락하는 등 가계별 보유현금이 줄어드는 수치를 보인데다가
가계부채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사상 최고치인 2경 3천조원을 기록했고
신용카드 부채 또한 2003년 이후 최고 수준인 약 1천 436조원을 기록하면서
전반적으로 가계경제가 심각한 재정 압박을 받고 있는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미국의 물가 상승률(인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 위기가 시작되기 전인 2021년 1월과 비교하면
평균 약 17.6%나 상승을 하면서
전체적으로 가계부채 자체가 악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현재 미국 경제도 상당히 심각한 상황에 돌입해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다른 자산들에 대한 투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빠른 해소가 진행되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현재로써는 돌파구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소비 위축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