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최근 ETH 이체 건, 현금화 아닌 기부 위한 조치"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의 X 계정에 따르면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창시자가 탈중앙화 SNS 워프캐스트(WarpCast)를 통해 "최근 ETH 이체 건은 현금화가 아닌 자선단체, 비영리단체 및 기타 프로젝트 기부를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비탈릭 부테린 추정 주소가 500 ETH(110만 달러 상당)를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몬테네그로 항소 법원, 권도형 미국 또는 한국 송환 승인 취소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이 가상화폐인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주범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미국 또는 한국으로의 범죄인 인도 승인 판결을 무효화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권도형의 미국 또는 한국 신병 인도를 승인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결정이 부당하다며 취소했다. 지난 11월 24일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법적 요건이 갖춰졌다며 권도형의 신병 인도를 승인하는 판결을 내렸다. 그의 송환국은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 판단에 맡겼다.
이에 권도형 변호인단은 최근 이같은 결정에 항소했고, 항소법원은 권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항소법원은 범죄인 인도 여부에 대해 결정적인 이유가 없고 당위성 또한 불분명하며 "형사 절차상 중대한 위반"이 있었다고 판시했다. 이 사건은 재심을 위해 하급심 법원으로 환송된다. 법적 절차가 언제까지 진행될지 미지수다.
권도형은 2023년 3월 몬테네그로에서 위조된 여행 서류를 이용해 출국을 시도하다 체포됐다. 이후 미국과 한국은 곧바로 권도형의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권씨가 미국으로 송환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권씨는 현재 구치소에 있다.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최근 그의 구류 기간을 내년 2월 15일까지 2개월 연장했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1220000025
'가상화폐 2천억 사기' QRC뱅크 대표 징역 10년 확정
2천억원대 가상화폐 다단계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QRC뱅크 대표에게 징역 10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QRC뱅크 대표 고모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130여억원의 추징을 명령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30일 확정했습니다.
고씨는 2019년에서 2020년, 투자자들에게 QRC뱅크를 '핀테크 기반 디지털은행'이라고 소개한 뒤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원금 300%를 벌게 해준다"고 속여 2천2백여억원을 투자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635369?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