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해킹 수법 바꿨다…"가상화폐 탈취 목적" 피해 30배↑
지난해 북한의 해킹 세력 '김수키 조직'이 국내 외교 안보 전문가들의 컴퓨터에 랜섬웨어를 감염시켜 거액의 몸값을 요구했다는 내용 전해드렸습니다. 경찰이 추가 수사한 결과, 올해는 랜섬웨어가 아니라 다른 해킹 수법으로 가상화폐 자산을 훔치려 한 사실이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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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바이낸스 악재 하루 만에 회복…5000만원선 거래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에서 바이낸스의 합의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끌어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들이 재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시장은 바이낸스의 대규모 벌금 부과 소식에 내림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바이낸스의 합의가 궁극적으로는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다는 시장 분석이 나오면서 가격흐름의 반전이 생겨났다.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는 "이번 탄원서를 통해 (암호화폐) 업계 또한 전통금융(TradFi·트레드파이) 기업이 따라야 하는 규칙을 따를 수밖에 없게 됐기에,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한 기대감이 100%로 높아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제학자인 알렉스 크루거는 "바이낸스의 불확실성은 사라지고, 이제 독립적인 컴플라이언스(규제준수) 감독관리가 바이낸스의 활동을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시장이 이것이 실제로 강세라는 것에 동의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바이낸스의 창업자이자 CEO인 자오창펑은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고 CEO직에서 사임하기로 했다. 바이낸스는 43억달러(약 5조5700억원)의 벌금을 납부하기로 합의했으며, 자오 CEO는 5000만달러(약 647억원)의 벌금과 대표직 사임, 향후 3년 동안 회사 경영 배제 등의 처분을 받았다. 바이낸스의 새로운 CEO 자리에는 리처드 탱 바이낸스 지역 총괄이 오른다.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93369
바이낸스 CEO '돈세탁' 인정에 거래소 자금 1조 원대 이탈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돈세탁 등 혐의를 인정하고 거액의 벌금을 내기로 한 뒤 해당 거래소에서 우리 돈 1조 원이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습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난센에 따르면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의 사임과 유죄 인정 소식이 나온 이후 24시간 동안 이 거래소에서 투자자들의 자금 인출액은 10억 달러, 약 1조 3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데이터 제공업체 카이코에 따르면 같은 시간 동안 시장 조성자들이 투자 포지션을 철회하면서 유동성이 25% 감소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전했습니다.
이런 자금 인출 규모는 지난 6월 바이낸스와 자오 CEO가 13건의 증권법 위반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피소됐을 때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또 바이낸스의 기본 토큰인 바이낸스 코인(BNB) 가격은 24시간 동안 8% 이상 하락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963677?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