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전 6500만원·2025년말 1억7천만원 전망
비트코인 가격이 투자자들의 장기 목표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지만, 반감기를 앞둔 목표구역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반감기 전 랠리의 정점에 이를 수 있는 주요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반감기 전 목표 가격 5만 달러(6500만 원)를 재확인했다.
지난주 비트코인은 4만 달러(5200만 원)를 돌파하려는 여러 번의 시도가 있었으나 번번이 좌절되며 강력한 저항이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즉 4만 달러 바로 아래 가격대는 시장 전체의 수익성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2021년 강세장에서 매수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3만9천 달러(5100만 원)가 손익분기점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익명의 가상화폐 분석가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도 3만9천 달러를 중요 분기점으로 예상했다.
다만, 내년 4월 반감기 이벤트를 앞뒀기 때문에 3만9천 달러가 최저점으로 내다봤다. 그는 트위터에서 "1년 전 내가 말한 반감기 전 랠리가 목표영역인 39K~50K 영역에 곧 도달할 것"이라며 "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인내와 끈기"라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이전 2년 내 최저치인 1만5600(2020만 원)에서 반등을 준비하고 있던 2022년 12월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을 인용해 반감기 전까지 220% 상승한 5만 달러의 최고치를 예측한 바 있다.
이어 "주기마다 비트코인은 반감기가 있기 전 랠리를 펼쳤고 랠리는 61.8%~78.6% 피보나치 되돌림 영역 내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전문가들도 반감기 전 유사한 목표치를 제시하고 있다. 가상화폐 관련 매체 디센트레이더(DecenTrader)의 공동설립자인 필립 필브는 반감기 전 약 4만6천 달러(6천만 원), 그리고 반감기 이후 2025년 말까지 13만 달러(1억7천만 원)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23/0002321073?sid=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