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사무실 공유업체로 꼽혀왔던 위워크가
심각한 경영난 끝에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위워크는 그동안 부채 급증 및 유동 현금 감소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에 대한 소식이 지속 전해져온 가운데
결국 채권에 대한 상환 도래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서
뉴저지 파산법원에 연방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전해졌는데요.
이번 파산은 국내의 법정관리와 유사한 절차로
기업의 채무이행을 일시 중지시키면서
자산매각을 통해서 기업 정상화를 추진하는 절차로
기업 자체가 문을 바로 닫는 상황은 아니고
미국과 캐나다에 국한된 부분으로
기업 자체는 회생을 해 나가는 절차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절차와 유사한 형태로 위워크의 데이비드 톨리 CEO는
회사 채권자의 약 90%가 부채를 주식으로 출자전환해서
약 30억 달러 규모의 부채를 청산하는 데 동의한 것으로 전했는데요.
이번 위워크 파산보호절차 사례로 살펴볼 점은
임대 사무공간에 대한 비즈니스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큰 기업도 견뎌내기 힘들정도로
완전히 직격탄을 맞은 업종이라는 점과
스타트업 테크 업종으로 주목을 받았었지만
결과적으로 부동산 임대업과 크게 다른 점이 없다는 점,
그리고 부동산을 장기 임대로 진행하면서
임대 매출이 감소할 경우 임대료 및 이자 비용으로도
매출은 물론 자본잠식까지 연결될수 있다는 점 등에서
만약 암호화폐 분야에서도 이런 비슷한 류의 프로젝트가 나올 경우
위워크의 파산보호신청 사례를 살펴보면서
프로젝트에 신중하게 접근을 하는 참고 사례로 살펴두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