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대거래소로 꼽히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중
코빗이 ‘수수료 무료’정책을 가장 먼저 도입한 빗썸에 이어서
수수료 무료와 거래 금액 일부를 할인받는 정책까지 내세웠습니다.
코빗은 20일 오전 9시부터 거래 지원하는 모든 가상자산들에 대해서
수수료 전면 무료 이벤트를 별도의 기한 없이 진행을 시작했는데요.
이는 빗썸이 진행한 수수료 무료 정책에 이어서 국내 두 번째로 무료 수수료 정책 도입인데
이와는 별개로 기존에 지속 유지해오던 ‘메이커 인센티브 시스템’은
계속 유지해나간다는 방침을 밝혀씃ㅂ니다.
코빗의 메이커 인센티브 시스템은 지정가로 거래하는 거래건에 대해서
체결 시 체결 금액의 0.05%를 돌려받는 시스템으로
예를 들어 1000만원의 가상자산 거래가 이루어지면
5000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아 이를 바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
오랜 기간 지속해왔던 거래 당 수수료 지불 정책이 아닌
오히려 거래를 하면 할수록 돈을 더 돌려받는 페이백 방식이 도입된 셈입니다.
빗썸과 코빗이 이같은 수수료 무료 정책 및 메이커 인센티브 정책을 진행하는 건
국내 암호화폐 시장의 거래량이 예전에 비해 감소되어 있는 상황에다
현재 국내거래소들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정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국내 거래소들 중 비교적 자금력이 풍부한 코빗의 경우
이러한 정책을 진행하더라도 한동안은 유지해나갈 수 있어 보이는 만큼
시장 활성화에 이런 정책을 통해 기여해나감과 동시에
5대 거래소들이 서로 지속적인 경쟁정책으로
이어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