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2026년 이더리움 시세 8천 달러 전망
영국계 다국적 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d)가 오는 2026년 이더리움 시세가 최대 8천 달러(한화 약 1,074만 원)에 이를 거라는 관측을 내놨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더리움이 스마트계약 플랫폼 내 확고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게임 및 토큰화 분야에서 점유율을 확장하며 시세 상승을 만들 거라고 분석했다. 스마트계약은 중앙 서버의 중개 없이 프로그램이 개인간(P2P) 교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 스탠다트차타드 가상화폐 연구 책임자는 이더리움이 2026년 예상 가격에 도달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실제 사용사례 개발이라고 설명했다. 게임 및 토큰화 분야에서의 실제 사용사례가 뒷받침돼야 8천 달러까지 이더리움 시세가 오를 거란 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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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등 DAXA 거래소, 해외 ‘버거코인’ 상장후 대응 전무…수이(SUI) 대표적 피해 사례”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정무위원회, 안양시 동안구갑)이 해외에서 발행돼 국내에서 거래되는 이른바 ‘버거코인’ 문제를 지적하며 투자자 보호 필요성을 제기했다.
민병덕 의원은 11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이 해외에서 만든 가상자산(버거코인)을 무더기 상장시켜 국내 투자자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테라루나 사태 후 해외 코인을 경쟁적으로 들여와 상장시킨 뒤 방치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점유율 1위 업비트의 경우 올해 9종의 ‘버거코인’을 상장했다. 신규 상장 건 중 국내 개발 암호화폐는 0건이다. 민병덕 의원은 “작년 이후 상장된 버거코인 중에는 최대 94% 가격이 떨어진 경우도 있다”고 강조했다.
민병덕 의원은 “가상자산거래소 협의체(DAXA) 소속 거래소들은 버거코인 장사로 수수료 수입만 챙기고, 적절한 투자자 보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자율규제에만 의존해 버거코인에 의한 제2의 테라 루나 사태 위험을 키우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이날부터 진행되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버거코인 문제와 투자자 보호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민병덕 의원은 버거코인 상장 투자자 피해 사례로 수이(SUI) 코인을 들었다. 수이는 과거 페이스북 코인으로 알려진 리브라 개발팀이 참여한 가상자산이다.
수이는 지난 5월 업비트 등 DAXA 소속 거래소에 일괄 상장된 후 지속 하락세다. 상장 시점(2023년 5월 4일) 후 하락폭은 67.4%(9월 27일 기준)에 달한다. 같은 기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3.2% 하락하는 데 그쳤다. 2022년 후 상장된 버거코인 중에는 하락폭이 94%에 달하는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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