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및 내일,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 PPI와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 금리의 인상 또는 인하, 동결 등의 여부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성을 지니고 있는 생산자물가지수 및 소비자물가지수는
이번 달 현재 시장에서 예측하는 수치로
생산자물가지수 PPI는 전월 비 0.3%정도 상승,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전월 비 3.6% 상승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최근 미 연준 위원들이 기존의 매파적 태도와는 달리 금리 동결의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들을 한 가운데
현재 생산자물가지수 PPI와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11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고용지수가 매우 상승한 상태인데다 유가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오는 11월에 금리가 동결되지 않을 가능성도 아직 존재하며
혹여 11월 동결이 되더라도 12월에 인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인데요.
이런 와중에 미 연준 위원들이 최근 미국 장기 국채금리 급등이 긴축효과를 내는 만큼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라는 발언을 하면서
10년물 금리는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금리는 하락하고 증시는 상승하는 영향을 미치기도 했는데
현재까지 전반적으로 경제 지표나 금리, 증시 흐름을 보았을 때
11월 금리 동결의 가능성은 80%가 넘는 높은 확률로 동결이 예상되고 있는데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오늘 및 내일 발표될
생산자 물가지수 PPI 및 소비자 물가지수 CPI가
현재 예상치 만으로도 금리와 증시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인데
만약 시장 예상치를 벗어나는 수치를 보이게 될 경우
올 연말까지의 흐름이 얼마든지 예상과는 달리 바뀔 수 있다라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금일 및 내일 발표될 PPI와 CPI의 결과값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