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지난 22일부터 디지털 위안화 앱 결제 옵션에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추가하고 이를 통한 디지털 위안화 선불 충전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가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맞춰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중국의 CBDC 디지털 위안화 e-CNY 충전 지원을 시작하면서
국제적 행사를 통한 디지털 위안화의 보급 목적으로
진행을 한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이에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해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통해
공식적으로 디지털 위안화의 보급을 시작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이를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보급을 확장할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 베이징 동계 올림픽 이후 디지털 위안화는 알리페이 및 국민앱 위챗에 통합되어
약 2년 간 누적 거래액이 1조 8000억위안, 한화로 약 328조원에 달하는 거래액을 기록하며
디지털 위안화를 빠르게 확장시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중국이 세계 속에서는 많은 반발을 일으키고 있는 흐름이기는 하나
디지털 화폐 계열에서는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만큼
선례로써 참고하고 벤치마킹 해야할 부분은 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