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이더리움, 장기적으로 구글 등과 경쟁"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창시자가 퍼미션리스 크립토 컨퍼런스에서 "ETH는 장기적으로 독립된 오픈 테크 스택(independent open tech stack)을 만드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중국의 위챗이나 알리페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처럼 중앙화된 시스템으로 가지 않고도 구글 혹은 X(구 트위터) 등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기반 솔루션은 현재의 웹2 환경보다 더 탈중앙화되고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웹3 사용자가 초기에는 지메일(Gmail)과 같은 익숙한 서비스로 시작하지만, 계정 추상화를 사용해 ETH 주소를 생성하고 더 많은 암호화폐 솔루션에 접근할 준비가 되면 소유권을 가질 수 있도록 온램프 프로세스를 구상하고 있다. 이후에는 사용자들이 탈중앙화 요소들과 독립적인 스택들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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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의회 암호화폐 세금 신고 지침 통과 … 세무 당국에 모든 거래 추적 권한 부여
유럽연합(EU) 의회가 암호화폐 세금 신고 규정을 포함한 행정협력지침(DAC8)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13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EU 의회는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암호화폐 세금 신고 규정인 행정협력지침(DAC8)의 8차 개정안을 가결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DAC8은 찬성 535표, 반대 57표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DAC8은 회원국 내 조직이나 개인이 수행하는 모든 암호화폐 거래를 추적하고 평가할 수 있는 권한을 세무 당국에게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날 본회의 표결은 DAC8의 통과를 위한 마지막 관문이었다. 앞으로 EU 회원국들은 2026년 1월 1일 공식 발효에 앞서 2025년 12월 31일까지 이 규정을 도입해야 한다. EU는 세계 최초의 가상자산 기본법 ‘암호자산 시장에 관한 법률(MiCA)’을 지난 6월 말 발효했다.
MiCA는 그동안 법적 지위가 없었던 가상자산 서비스를 ‘금융성 서비스’로 봤다. EU 내에서 가상자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회원국 주무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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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코인, ‘김남국 파문’ 후 추락… 장현국 대표 안간힘에도 백약이 무효
게임사 위메이드가 발행하는 가상화폐 위믹스가 올해 들어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자신의 급여를 털어 매입에 나섰고 골프대회까지 여는 등 ‘위믹스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위믹스는 지난 5월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대량으로 보유하고 자주 매매까지 한 사실이 밝혀져 문제가 됐던 코인이다. 한동안 가격이 반등하는 듯했던 위믹스는 김 의원의 ‘코인 스캔들’에 얽히며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고,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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