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SEC 규제 및 ETF 이슈를 비롯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바이낸스 재팬에서 100개 이상의 토큰을 상장시킬 거라는
계획을 전했습니다.
치노 츠요시 바이낸스 재팬 대표는 8월31일
자사 플랫폼에서 최소 100개 이상의 토큰의 거래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일본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와 협력해 더 나은 시장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사실 이는 세계적인 흐름에 비교하면 일종의 역주행스러운 행보로
바이낸스 재팬은 최근 가상자산 현물 거래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에도 인프라, 디파이(DeFi), 게임파이(GameFi),
밈 관련 토큰 등 총 34개의 가상자산을 상장시켜 놓으면서
더 공격적인 움직임을 진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런 배경에는 일본을 거점으로 한 거래소인 만큼
엔화 스테이블 코인의 기회를 찾으면서
일본시장을 주도하려는 목적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일본 경제산업성도 지난 4월 ‘웹3 백서’를 승인하고,
웹3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일본 국내외 사업 환경을 정비하면서
개인의 코인 소득세율 인하 및 가상자산 발행사의 보유물량 법인세 미부과 등
암호화폐 지향적인 정책을 펴쳐나갈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바이낸스가 최근 규제가 심한 미국 시장에서 최악의 상황이 나오게 될 경우
다른 중심시장을 일본쪽으로 옮기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의 경우 지금 주식시장이 어느정도 정리되어 가고 있고, 부동산으로 한번 자금이 돌고난 다음은 크립토쪽이 될 가능성이 높죠
발빠른 대응으로 준비를 한다면 다음시장의 주역은 미국이 아닌 일본이 될 가능성을 보고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봅니다.
비트의 중심이 16~17년은 중국...20~21년은 미국이었으니 다음을 노리겠죠..
일본?? 아님 제3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