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4월 25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1. 한국 법원 "LUNA, 증권 아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이 다수의 혐의로 재판 중인 신현성 전 테라폼랩스 공동 설립자에 대한 증권법 위반 혐의 기소를 기각했다. 법원은 루나(LUNA)를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한다는 검찰의 기소에 대해 "루나를 자본시장법상 금융투자상품으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법원의 이번 판결은 신 대표에 대한 검찰의 몰수 및 부대보전 청구 요청에 기각 결정을 한 것이다.
2. IMF, 아르헨티나에 "암호화폐 채택하지 않을 시 구제금융 제공"
국제통화기금(IMF)이 아르헨티나 정부에 암호화폐를 채택하지 않을 시 약속한 구제금융을 제공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IMF는 암호화폐가 아르헨티나의 금융 안정성에 미칠 부정적 영향력을 우려, 아르헨티나가 지금과 같은 적극적인 암호화폐 수용 입장을 철회할 시 구제금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IMF는 아르헨티나 정부에 45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약속한 바 있다.
3. EU 이사회 위원 "디지털 유로, 소액 거래에 현금과 동일한 프라이버시 가질 것"
파비오 파네타 유럽 연합(EU) 이사회 위원이 디지털 유로가 소액 거래에서 현금과 동일한 프라이버시를 가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EU가 디지털 유로 사용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개인 자산권을 보장할 것이지만 자금 세탁 및 불법 자금 조탈, 탈세 방지 등 범법 행위 방지를 위해 적절한 모니터링 기능을 가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4. 美 최초의 뮤추얼 펀드, 스텔라 블록체인에서 발행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발행한 뮤추얼 펀드가 미국 최초로 블록체인에서 발행되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스텔라 블록체인에서 뮤추얼 펀드 '온체인 미국 정부 머니 펀드(FOBXX)'를 발행, 벤지 인베스트먼츠 앱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5. 스탠다드 차타드 "비트코인, 내년 말 10만달러 도달할 것"
글로벌 금융기관 스탠다드 차타드(SC)가 암호화폐 시장의 겨울이 끝났다고 선언하며 내년 말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프 켄드릭 SC 애널리스트는 최근 은행권의 혼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에 따른 위험자산의 안정화, 암호화폐 채굴 수익성 개선 등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6. 비자 "암호화폐 전문 개발자 고용한다"
글로벌 결제 기업 비자가 웹 3.0 계획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전문 개발자를 고용한다는 내용의 구인 공고를 올렸다. 비자가 등록한 구인 공고는 비자가 더 효율적인 거래를 위해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한 결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이해하고 있는 개발자를 구하고 있다고 서술했다.
7. 쿠코인, 트위터 계정 해킹 관련 피해자에 배상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이 공식 트위터 계정 해킹과 관련해 피해를 입은 사용자들에게 배상하겠다고 약속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해커는 쿠코인 사용자가 공식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도록 유인하기 위해 거래소 공식 트위터에서 가짜 활동을 게시했다. 거래소는 해당 활동과 관련해 발생한 22건의 거래를 파악하고 피해자들에게 배상을 약속했다.
8. 美 SEC, 암호화폐 가격 조작한 '하이드로젠'에 승소…280만달러 벌금 합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하이드로젠 테크놀로지에 제기한 시세 조작 혐의 소송에서 승소했다. 미국 뉴욕 지방법원은 SEC가 제기한 토큰 시세 조작 혐의에 대해 하이드로젠과 마이클 로스 케인 전 최고경영자(CEO)에 부당이득 및 벌금 280만달러(한화 약 37억2400만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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