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강세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올해 세계 경기침체가 지속되며 대체자산으로써 각광을 받으면서
상승세의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는데
최근 인플레이션이 둔화된 지표들이 연이어 나오면서
암호화폐는 또 한번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중에 있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지수 PPI가
지난 달 보다 0.5% 하락하면서 예상치 대비 지속 하락세를 기록함과 동시에
3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또한 인플레이션이 둔화된 수치로 나타나며
미 연준 Fed에서 더 이상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지표수치가 연이어 발표되었는데,
이런 기대감이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 상승에
또 한번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시장의 상승세 속에 또 한가지 주목할 점은
비트코인이 선두로 이끌어오던 상승세가
최근 며칠간은 이더리움(ETH)이 견인하는 역할을 보였다는 점인데요.
이더리움은 14일 기준으로 9%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2100달러를 돌파함과 동시에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상승세를 견인했는데
이는 거시적인 경제 상황이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침과 동시에
이더리움 또한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더 큰 상승세를 기록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상하이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머지 후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로
스테이킹(예치)한 자산을 인출할 수 있는 기능이 열리면서
대규모 매도가 발생할 우려 또한 예상이 되었으나
오히려 대표적인 PoS코인으로써 안정성을 가졌다는 평가가 더 강해지며
상승세를 기록함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는데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탐욕지수 또한 탐욕 단계에 들어선 만큼
단기적으로는 큰 유동성을 가져가게 될 것으로 보이며
중장기적으로도 거시적 경제 위기의 대체 자산으로써 가치 상승과
인플레이션 둔화의 기대감이 동시 반영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좋은 흐름으로 지속될 수 있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아졌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