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ETH 언스테이킹 요청 쇄도...대기열 최대 2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한국시간 기준 13일 이더리움(ETH) 메인넷에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적용된 후 스테이킹(예치)했던 ETH를 언스테이킹(인출)하기 위한 검증자들의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ETH 언스테이킹 대기열은 최대 2주까지 늘어났다"고 14일 보도했다.
현재 이더리움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레이티드(Rated) 기준 전체 인출을 신청한 검증자는 약 17,000 명, 부분 인출을 신청한 검증자는 285,000 명까지 증가한 상태다. 집계 기관마다 수치는 차이가 존재해 난센의 경우 전체 출금 검증자 수를 약 22,000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난센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 지분증명 네트워크 상의 총 검증자 수는 약 567,000 명으로, 전체 인출을 대기 중인 검증자 수는 총 검증자의 4% 수준이다. 여기서 전체 인출은 검증자 자격 조건인 32 ETH를 포함한 예치금 전부를 출금하는 것을 의미한다.
https://coinnesslive.page.link/SbANkwLwmz3ndxsp8
비트코인 시총, 세계 10대 자산 기록
글로벌 자산 시총 데이터 통계 사이트 8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현재 약 5868억 달러로 글로벌 자산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분석 "ETH, 8개월만에 $2,000 탈환...매수·매도세 공방 심화 변동성 확대 전망"
온체인 분석 회사 샌티멘트 소속 애널리스트 브라이언(brianq)이 14일 "이더리움(ETH)이 지난 2022년 8월 14일 이후 처음으로 2,000달러선을 탈환했다. 그동안 2,000 달러선은 주요 심리적 저항선 역할을 해온만큼 의미 있는 돌파 움직임이다.
다만 매수세와 매도세의 공방이 그만큼 치열해지는 구간이니만큼 2,000 달러 부근에서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ETH 시장에서 30일 MVRV, 365일 MVRV, 무기한 선물 펀딩비율, 10~100만 ETH 보유 주의 수익 및 손실 현황 등을 감안했을 때 약세 전망이 조금 더 우세한 상황이지만, 올해 ETH 가격 전망이 어둡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https://coinnesslive.page.link/ZMyfEEKrk4HGdRgg7
외신 "크라켄, 약 $11억 이상 ETH 언스테이킹 예정...美 규제 영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이더리움(ETH)의 샤펠라 업그레이드 완료에 따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은 총 551,000 ETH(약 11억 달러)를 언스테이킹할 것"이라고 14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더블록은 "크라켄은 미국 당국의 규제 조치로 인해 미국 소재 사용자들이 크라켄에 예치한 ETH 전물량을 언스테이킹할 것으로 전망된다. 샤펠라 업그레이드 이후 전체 출금을 포함해 약 15억 달러 이상의 ETH 언스테이킹 요청이 쇄도했다.
난센 데이터에 따르면, 크라켄은 현재 출금 대기 중인 82만 ETH 중 65%에 해당하는 55.1만 ETH의 출금을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크라켄의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는 미등록 증권 판매 행위에 해당된다며 3,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동시에 서비스 제공 중단을 명령한 바 있다.
https://coinnesslive.page.link/saZfMuyDPNtCBpf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