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시장이 현재 정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키즈 메타버스’영역에서 메타버스 산업의 성장을 위한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컨텐츠의 특성이나 현재 컨텐츠 개발 및 활용 가능 수준 등으로 볼 때
연령별로 고객군을 나누면 키즈 영역에 가장 적합한 형태를 띄고 있는데
현재 이런 키즈 시장을 겨냥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LG유플러스에서 알파세대(2010년~2020년대 출생)을 대상으로 하는
메타버스 서비스 ‘키즈토피아’를 출시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의 키즈토피아는 캠핑, 눈싸움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동물, 공룡을 비롯해 다양한 학습을 할 수 있는 ‘동물원’, ‘공룡월드’ 등
정확하게 키즈세대를 타겟팅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실제로 LG유플러스는 메타버스 부분의 기본 역량 강화 및
NFT 기술까지 활용한 몰입감과 활용성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서
지난해 말 웹 3.0 전문 스타트업이자 NFT 메타버스 서비스 ‘위치월드’를 개발 및 운영중인
위치컴퍼니와 MOU를 맺으며 본격적으로 키즈 메타버스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그리고 교육 업계의 대표주자이자 인공지능 교육기업을 지향하는
웅진씽크빅에서도 메타버스 기반 AI학습시스템인
‘스마트올’을 지난 해 런칭해 현재 매출 규모 및 회원수에서
시장의 1위를 기록중에 있습니다.
웅진씽크빅의 스마트올은 AI학습코칭 및 메타버스 기반으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과목을 맞춤 코스로 진행할 뿐만 아니라
달 착륙, 해양 탐사, 화석 발굴 등 현장 체험학습의 영역은 물론
학생들이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학습영역까지 메타버스 세계에 구현해 내면서
몰입감 높은 맞춤학습을 제공하고 있어
지속적인 유입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처럼 메타버스 산업 내에서 ‘키즈 메타버스’가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통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주요 소비계층이 ‘아이’라는 점과 이를 위한 의사결정이 ‘학부모’에게 있다는 점에서
키즈를 타겟으로 하면서도 학부모 주요 연령대인 30~40대 연령층까지 포괄적으로 포함할 수 있어
향후 키즈 메타버스는 메타버스 산업의 성장을 위한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