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코인 700만원’ 전해들은 납치·살해범…“허무해”
‘강남 납치·살인’ 4번째 공범 구속영장…배후 수사 속도
서울 강남 납치·살인사건 피의자들이 범행 대상이었던 40대 여성 A씨(48)가 보유한 코인 잔고가 700만원 정도였다는 사실을 듣고 “허무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A씨의 코인 지갑에는 P코인 88만개가 있었는데, 이는 납치 당일 가치 기준으로 700만원대 수준이라고 3일 JT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를 직접 납치한 황모(36·구속)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런 사실을 듣고 “내가 받기로 한 돈이 원래부터 없었다니 허무하다”고 말했다.
피의자들이 대범하게 범행을 저지른 건 피해자가 수십억원대에 달하는 코인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코인 88만개는 별다른 도난 흔적 없이 지금도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한다.
나머지 내용 모두 보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598875?ntype=RAN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