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신현성 자택 및 토지 가압류...1541억원 추징 속도
검찰이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전 총괄대표의 아파트와 땅을 가압류했다고 KBS가 단독 보도했다. 미디어는 "검찰은 신 전 대표가 6년 전 사들인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를 지난해 11월 가압류 했다. 매매나 증여, 신탁 등 어떠한 처분도 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해당 아파트는 현재 호가 약 6억원에 달한다. 또 검찰은 신 전 대표가 보유한 서울 금천구의 토지도 가압류 했다. 검찰은 신 전 대표에게 총 1,541억원을 추징하려고 하고 있다. 이는 테라와 관련한 신 전 대표의 범죄수익이 최소 1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검찰은 범죄수익환수팀이 테라 사건 관련자들의 재산을 전담해 추적 중이며, 테라와 연관된 자산은 잇따라 동결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638441&ref=A
몬테네그로 당국 "미국이 한국보다 먼저 권도형 인도 청구"
몬테네그로 당국이 29일(현지시간) 자국에서 체포돼 구금 중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해 "미국이 한국보다 먼저 범죄인 인도 청구를 했다"고 밝혔다. 마르코 코바치 법무부 장관은 이날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의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미국과 한국, 두 나라가 권 대표에 대해 범죄인 인도 청구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바치 장관은 전날 한국 대표단으로부터 권 대표에 대한 범죄인 인도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미국은 그보다 훨씬 일찍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몬테네그로 일간지 '비예스티'는 전했다. 코바치 장관은 권 대표가 어느 국가로 송환될지는 범죄의 중요성, 범죄인 국적, 범죄인 인도 청구 날짜를 기준으로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현 단계에서 두 국가 중 어느 쪽이 우선권이 있는지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9182500109?input=1179m
FT "바이낸스, '2017년 중국 떠났다' 발표 후 수년간 중국 연결고리 은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바이낸스 경영진은 2017년 말 중국의 대대적인 암호화폐 업계 단속 이후 중국 본토를 떠났다고 주장하지만, FT가 입수한 회사 내부 문건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수년간 중국과의 실질적인 연결고리를 숨겨왔다"고 29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FT는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고위 임원들은 회사 내 임직원들에게 바이낸스와 중국의 연결고리를 숨겨야 한다고 거듭 지시했다. 바이낸스는 적어도 2019년 말까지 중국에서 사무실을 운영했으며, 일부 직원의 급여 지급을 위해 중국 현지 은행 한 곳을 활용하기도 했다.
바이낸스는 현재 대외적으로 본사의 위치를 공개하지 않는다. CEO 역시 소수의 고객 서비스 에이전트를 제외한 바이낸스 팀이 중국을 떠났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상하이에서 근무했던 한 바이낸스 직원은 2018년 상하이의 한 은행을 통해 급여가 지급될 것이며, 급여 신청을 위해 1년간 중국 사회보장보험을 납부해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제보했다.
또 바이낸스는 VPN 등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중국 현지 직원의 위치 노출을 숨겨왔다. FT는 2020년까지 회사 내부 통신망에서 언급된 중국 사무실이 여전히 살아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지만, 한 바이낸스 전직원은 주요 개발자 중 다수가 아직 중국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FT에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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