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암호화폐 시장은 나쁘지 않은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일 암호화폐 시장은 보합세에 가까운 흐름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며칠 상승세를 보이다가 잠시 주춤한 모습인데
12일 미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를 앞두고 있어서
관망세에 접어든 모습입니다.
아직까지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명확하게 해소되지 않는 이상
대폭 하락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데
현재는 차트적인 접근보다는
거시적인 시황을 살펴보면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암호화폐 및 메타버스, NFT 시장에 호재 중 하나는
세계적인 Top 배우로 손꼽히는 드웨인 존슨이
갈라(GALA) 프로젝트와 파트너쉽을 체결하면서
두 편의 영화 제작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다양한 관점에서의 호재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시장의 불안정한 흐름을 조금씩 보완해 주는 흐름이
중요한 시기일 것으로 보입니다.
[암호화폐 시황]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0.03% 오른 17,217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USD 주봉
지난 주말에 걸쳐 이더리움(ETH)이 전주보다 8.95% 상승하는 등 알트코인 시세가 전면 상승했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2000억원 상당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CoinGlass
개별 종목에서는 갈라(GALA)가 전일대비 24.72% 상승, 전주 대비 141.58% 상승했다.
할리우드의 인기 배우 드웨인 존슨(더 록)과 마크 월버그와 손잡고 두 편의 영화 제작을 하는 것이 재료였다.
영화 티켓 구입 혜택으로 NFT 등 디지털 자산을 입수할 수 있을 전망. GALA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Gala Films와 Gala Music의 거래 수수료(Gas 요금)로도 기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8.3달러까지 떨어졌던 솔라나(SOL)의 반등도 이어져 2주도 안 돼 두 배 가까이 오른 16달러대까지 회복됐다.
파탄한 알라메다 리서치의 영향으로 과거 수개월간 큰폭으로 하락하고 있었지만, 알라메다의 의존 탈피와 솔라나 생태계 시스템 활성화 목적으로 에어드롭된 밈 토큰 Bonk Coin(BONK)이 급등하는 등 거래량을 견인한 것 외에, 매도 초과를 당한 Funding Rate(자금 조달율)를 배경으로 숏스퀴즈(상승할 때 숏 매도했던 투자자들이 숏 커버를 위해 매수하는 것을 의미)를 일으켰다는 지적이 있다.
10일에는 Google Cloud가 Web3에의 대처를 가속시키기 위해 블록파이의 전 임원인 Rishi Ramchandi를 프로젝트 리더로 임명. 블록체인 노드 엔진으로 이더리움에 이어 솔라나(SOL)에도 대응한다는 정보가 나돌았다.
구글은 FTX 파산 직전인 지난해 11월 솔라나 연례 컨퍼런스에서 노드 호스팅 서비스 ‘블록체인 노드 엔진’ 지원 외에도 구글 클라우드가 솔라나의 노드바리 데이터로 네트워크 참여 등 제휴 발표를 한 바 있다.
구글의 지갑 주소로 생각하는 엔티티가 1 SOL = 10달러대에 구입했다는 관측도 있지만 신빙성에 대해서는 의문시하는 목소리도 있다.
[디지털 자산의 흐름]
자산운용사 코인쉐어스의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신탁 등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투자가 및 적격투자자의 자금 흐름은 비트코인이 3주 연속 650만달러의 유출을 기록하고 있어 2023년 초 센티먼트는 여전히 부정적임을 시사했다.
한편 유가증권성에 대해 미 SEC(증권거래위원회)와 재판에서 다투다 최종 국면을 맞는 XRP는 300만 달러가 유입됐다. 지난주 운용자산 중 9%를 차지한다.
덧붙여 XRP 홀더 전용으로 행해진 20년 12월 12일의 스냅샷을 기본으로 플레어 네트워크(FLR:구 스파크)의 에어드롭이 행해진다.
이번 부여 수는 플레어 네트워크의 토큰 배포 규칙에 따라 에어드롭 권리를 가진 XRP 보유 수량의 15%에 그친다. 나머지 85%에 대해서는 2023년 1월 14일 실시될 예정인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