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 GCC 국가들과 디지털화폐 협력 심화 의향 있다"
외신에 따르면, 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 국왕 초청으로 '제1차 중국∙아랍 국가 정상회의', '중국∙걸프협력회의(GCC)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GCC 국가들과 금융 감독 분야에서 협력하고 합자 투자조합을 설립해 양측 국부펀드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협력에 용의가 있다"면서 "중·GCC 산업, 투자 협력 포럼 개최, 디지털 경제 및 녹색 개발 투자 협력 강화, 양자 투자 및 경제 협력 메커니즘 구축, 디지털화폐 협력을 심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WSJ "바이낸스, 투명성 약속에도 재무구조 미스터리"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바이낸스가 투자자들에 확신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정보 공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낸스는 FTX 붕괴 이후 암호화폐 월렛 주소에 대한 세부 정보와 함께 준비금 증명 보고서를 공개했다.
다만 더글러스 카마이클 뉴욕 바루크 대학 회계학 교수는 "이 보고서가 투자자가 가질 수 있는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이 될 수 없다"며 "보고서는 단지 회사 자산이 담보로 블록체인에 존재하며 바이낸스의 통제 아래 있다는 것을 보여줄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럿거스 대학 할 슈뢰더 회계학 교수도 "정확한 장부와 기록 보관 시스템 등 바이낸스의 내부 통제 수준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이 보고서는 별 의미가 없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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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사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세르비아에 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지난 5월 가상 화폐 루나와 테라 가격 폭락으로 국내외 투자자들이 50조원 넘는 피해를 본 이른바 ‘루나 사태’를 일으킨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세르비아에 체류 중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은 지난 9월 투자자에게 허위 정보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권 대표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인터폴에도 수배자를 검거 후 송환하는 최고 등급 수배인 '적색 수배'가 내려져 있다. 법무부는 세르비아 정부에 수사 공조를 요청하는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표는 루나 사태가 터지기 직전인 지난 4월 싱가포르로 출국했고, 그 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을 경유해 세르비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chosun.com/economy/stock-finance/2022/12/12/VXFAUH7R7BFSVCYDEM7RNPRCXI/?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가상화폐로 공과금 내면 月 4~9% 수익' 속여 8550억 모은 일당 기소
뉴시스에 따르면 가상화폐로 공과금을 납부하면 매월 일정 금액을 돌려준다고 속여 8550억원의 투자금을 모은 혐의를 받는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조만래)는 지난달 22일 사기·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4)씨 등 3명을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가상화폐로 공과금을 내면 월 4~9%의 보상을 받고 원금도 보장받는다고 홍보하며 피해자 8728명으로부터 8550억원을 유사수신한 혐의를 받는다. 이중 피해자 141명으로부터 359억원을 편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212_0002119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