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형 음악 엔터테인먼트로 손꼽히는
미국의 워너뮤직그룹(WMG)이
폴리곤(MATIC) 및 NFT 음악 개발 플랫폼 LGND.io와
파트너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관련 소식은 아래 내용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미국 대형 음악 엔터테인먼트 기업 워너뮤직그룹(WMG)은 6일 폴리곤(MATIC) 및 NFT 음악 플랫폼을 개발하는 LGND.io와 함께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7일 전했다.
3사는 협업해 ‘LGND Music’이라는 음악 플랫폼을 2023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LGND 뮤직에서는 음악을 토큰화해 사용자가 완전한 소유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한다.
LGND Music은 폴리곤을 기반으로 하지만, 이더리움(ETH)이나 WAX와 같은 다른 블록체인의 디지털 수집품에도 대응. WMG 아티스트는 팬들에게 디지털 수집품을 출시하거나 한정 콘텐츠와 특별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다. 팬들은 ‘Virtual Vinyls’라고 불리는 음원을 재생하고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댄스 뮤직 레이블인 Spinnin’ Records와도 협업하여 다양한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하고 암호화폐 및 디지털 수집품에 익숙하지 않은 팬층에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WMG의 관계자 Oana Ruxandra는 이번 협업에 대해 아래와 같이 코멘트했다.
“혁신적인 기술로 음악 업계를 변혁해 나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티스트는 새로운 방법으로 팬들과 교류할 수 있게 되어 수익화 가능성이 넓어질 것이다.
이번 협업으로 웹3 기술을 실험하거나 커뮤니티를 발전시키는 아티스트를 지원할 수 있다.”
폴리곤 스튜디오의 라이언 와트 CEO의 코멘트는 다음과 같다.
“Web3 기술은 아티스트와 팬 모두를 위해 음악업계를 변혁하는 힘이 있다. 우리의 협업은 음악업계에 중요한 사건이 될 것이다.”
폴리곤의 블록체인을 채택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WMG는 폴리곤에 대해 “수수료가 저렴하고 처리가 빠르며 지속 가능한 환경에서 가동되고 있는 블록체인”이라고 설명했다. LGND Music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폴리곤은 친환경 블록체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WMG의 Web3 사업]
WMG는 지금까지도 웹3 기업과 제휴해 왔다. 올해 2월에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 기업 스플린터랜드와의 제휴를 발표. P2E(Play-to-Earn: 게임을 통한 수익창출) 음악계 게임을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9월에는 대형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와의 제휴를 발표했으며, 오픈씨는 WMG에 소속된 아티스트 일부에게 팬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확장하기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